전남광주통합특별시 윤명희, 여순사건 전국화 촉구… 일회성 추념식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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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윤명희, 여순사건 전국화 촉구… 일회성 추념식 한계

여순사건 전국화, 행정 넘어 역사성 공유 강조
일회성 추념식·소규모 답사 한계, 지속적 역사교육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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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 윤명희, 여순사건 전국화 촉구
[미래산업경제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장흥2)은 지난 7월 15일 행정소방위원회 동부지역본부 여순사건지원단 업무보고에서 여순사건 전국화 목표에 부합하는 실질적 인식 확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여순사건지원단이 제시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과 ‘여순사건 전국화’ 목표에 비해, 광주 및 통합특별시민의 여순사건 인지 수준을 파악할 객관적 조사나 지표가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추념식 등 일회성 행사만으로는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과 의미에 대한 시민 공감을 충분히 이끌어내기 어렵다고 강조하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역사교육 및 인식 확산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업무보고에 포함된 유적지 답사 사업 역시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해당 사업은 총 5회에 걸쳐 140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이를 320만 통합특별시민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화 사업으로 보기에는 규모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단순히 행사 횟수와 참석자 수 증대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인지도와 역사 인식이 실제로 얼마나 높아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전남과 광주가 행정구역을 넘어 서로의 아픈 역사까지 함께 이해하고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의 5·18민주화운동이 대한민국의 역사로 자리 잡은 것처럼, 여순사건 역시 지역을 넘어 국민 모두가 기억하는 역사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순사건이 현재의 진상규명과 지원체계를 갖추기까지 오랜 진통을 겪었음을 언급하며, 그간의 노력이 실질적인 역사교육과 국민적 공감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배성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KBS 등 공영방송과의 협력 및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추진 중이며, 초·중·고 및 대학과 협력한 세대별 맞춤형 역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황일봉 기자 hib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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