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통합특별시의원, 신안 후광 해상풍력 발전사업 주민참여 펀드 조성을 제안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신안 후광 해상풍력'은 전남 신안군 임자도 서쪽 30km 해상에 설비용량 323MW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3.1조 원에 달하며, 전남개발공사가 주관하여 3.7GW 신안해상풍력 집적화단지와 연계해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목표로 한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 및 환경영향평가에 착수한 상태이며, 2024년 7월 발전사업허가 취득과 2025년 3월 집적화단지 지정을 예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신안우이 해상풍력에 투자한 국민성장펀드가 지역주민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행정이 주도하는 펀드야말로 실질적인 주민 참여와 이익 환원을 보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펀드 운영 방식과 관련해 "320만 통합특별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할 경우 개개인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작아질 수 있다"며, 우선 사업지 인근 시·군 주민으로 참여 조건을 제한한 후 필요에 따라 확대해야 한다고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제안하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주민들이 실제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발전사업 추진방안을 고민해보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공공주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본래 취지가 금융기관이 가져갈 투자 수익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것임을 상기시키며, 통합특별시에서 추진하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과실이 지역과 주민에게 돌아가게 할 제도적 장치 마련을 역설했다.
황일봉 기자 hib518@hanmail.net
편집 : 2026.07.21 (화) 2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