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진남, 이주배경학생 학부모 소통 지원 확대 이주배경 중학생 75.2%·고등학생 169.2% 급증 황일봉 기자 hib518@hanmail.net |
| 2026년 07월 24일(금) 10:36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진남 의원
광주지역 이주배경학생은 2021년 4,183명에서 2025년 5,403명으로 2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기간 중학생은 75.2%, 고등학생은 169.2%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학생 적응과 학부모 소통 지원의 중요성이 함께 커지고 있다고 분석된다.
김진남 의원은 "학교에서는 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과 적응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학부모가 학교 안내사항이나 자녀의 학습·생활지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학생의 안정적인 성장이 학교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학부모가 학교와 소통하고 교육과정에 참여해야 가정과 학교가 함께 지원하는 체계가 마련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이주배경학생 학부모 대상 한국어교육, 학교생활 안내, 진로·진학 정보 제공 등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학부모의 학교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학생들의 학교 적응 및 교육 효과도 증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백기상 교육장은 학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광산구청과 협력해 이주배경학생 학부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광산구는 광주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 등과 협력하여 '2026 슬기로운 광산적응 길잡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주배경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으로, 학부모에게는 한국 학교생활 및 진로·진학 정보를, 학생에게는 체험활동과 상담을 지원한다. 김 의원은 이 같은 검증된 지역 협력 모델을 확대하여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 모두의 지역사회 및 학교 적응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일봉 기자 hib5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