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특별시의원, '통합특별시교육청 가볍게, 교육지원청 든든하게'

통합특별시교육청 기획·조정 집중, 슬림화
교육지원청 인력 전진 배치, 현장 대응력 강화

황일봉 기자 hib518@hanmail.net
2026년 07월 21일(화)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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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은정 의원이 지난 7월 2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질의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미래산업경제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은정 의원은 지난 7월 2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지원청 소관 업무보고에서 통합특별시교육청 슬림화와 교육지원청 인력·권한 강화를 골자로 하는 조직운영 방향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통합특별시교육청이 비대해지는 것을 경계하며, 통합 효과를 위해 현장과 밀착한 교육지원청 중심의 조직 운영을 강조했다.

그는 통합특별시교육청이 기획, 거시적 정책 조정 및 지역 지원에 집중하고 중복·비대 조직을 간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확보된 인력을 교육지원청에 전진 배치하여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통합으로 통합특별시교육청 조직과 기능만 확대될 경우 학교 현장이 체감하는 변화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도 표명했다. 지역별 교육수요 및 학교 현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교육지원청의 인력과 전문성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방향을 '지붕은 가볍게, 기둥은 든든하게' 만드는 조직운영이라고 비유하며, 황선환 전남 부교육감과 최승복 광주 부교육감에게 통합특별시교육청 슬림화 및 교육지원청 기능 강화에 대한 입장을 질의했다.

이에 전남 부교육감과 광주 부교육감은 박 의원의 제안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해당 방향으로 노력할 것을 답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통합교육청의 성공이 조직 규모가 아닌 학생과 학교가 체감하는 변화에 달려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통합특별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각자의 역할을 재정립하여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실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일봉 기자 hib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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