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볼모" 운동부 갑질, 정기성 특별시의원 '강력 개편 촉구'

운동부 갑질 근절 위한 시스템 개편 촉구
실태조사·익명 청렴도 조사 등 구체적 대안 제시

황일봉 기자 hib518@hanmail.net
2026년 07월 21일(화)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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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정기성 의원이 학교 운동부 갑질 근절 시스템 개편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미래산업경제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정기성 의원은 지난 7월 2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학교 운동부의 부패 근절 시스템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는 이달 초 언론에 보도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 한 고등학교 운동부 전직 감독의 금품 및 골프장 이용권 상습 요구 사건에 따른 것이다.

정 의원은 학생들의 진학과 대회 출전 권한을 악용한 운동부 지도자의 부도덕한 갑질이 구조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이번 금품 요구 사건이 교육청의 운동부 부패 근절 시스템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러한 비위 지도자가 지역 체육계에 다시는 발을 들일 수 없도록 지도자 영구 제명과 같은 강력한 제재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운동부 비위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으로 학교 운동부 실태조사, 선수 및 학부모 대상 익명 청렴도 조사 정례화, 전국대회 입상 및 합숙 운영 학교 대상 불시 점검 등을 제안했다. 감독 개인 계좌를 통한 비공식 회비 조성 여부 확인과 지도자 채용 시 징계 이력 및 비위 사실 확인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황성환 전남 부교육감은 정 의원이 제안한 실태조사와 예방 중심의 재발 방지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황일봉 기자 hib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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