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남양주시 청소년 '다산'으로 잇는 역사문화 교류

다산 정약용 선생 주제, 역사문화 교류의 장
강진-남양주 청소년 45명, 공동체 의식과 우의 다짐

황일봉 기자 hib518@hanmail.net
2026년 07월 21일(화)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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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과 남양주시 청소년들이 교류캠프에 참여해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미래산업경제신문] 강진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남양주시 일원에서 '2026년 강진군-남양주시 청소년교류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자매도시 청소년 간 우의를 증진하고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캠프에는 강진군 청소년 25명과 남양주시 청소년 20명 등 총 45명이 참여했으며, 양 도시를 잇는 역사적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협동 활동을 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다산 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탐방한 뒤 야외 방탈출 미션을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정신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했다. 이어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양 지역 청소년 간 자연스러운 친목을 다졌다. 둘째 날에는 '정약용의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서' 팀별 미션을 수행하며 협동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길렀으며, 남양주시 청소년수련시설을 견학하며 지역 청소년 활동 운영 사례도 살펴보았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강진에서 배우던 정약용 선생님의 흔적을 고향인 남양주시에서 직접 마주하니 신기하고 뜻깊었다",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남양주시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풀면서 금방 친해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캠프가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청소년들의 폭넓은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7년에는 남양주시 청소년들이 강진군을 방문하여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와 남도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하며 양 지역 청소년 간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황일봉 기자 hib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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