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전환위 해단… '2030 비전' 200조원 투자 목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전환기획위 활동 성과 공유
'2030 비전' 글로벌 기업 투자 200조원 목표 제시

황일봉 기자 hib518@hanmail.net
2026년 07월 20일(월)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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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전환기획위원회 해단식 모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미래산업경제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전환기획위원회의 43일간 활동을 마무리하고 통합특별시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20일 무안청사 왕인실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통합특별시 공직자와 시·구·군 간부 공무원,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통합특별시 출범의 의미를 되새겼다.

대전환기획위원회는 ‘하나의 남도, 함께 여는 특별시’를 주제로 통합특별시가 나아갈 비전과 시정 과제 핵심 내용을 발표했다. 2030년 목표는 ‘글로벌 신산업 거점 도약을 통한 모두의 성장 실현’으로,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200조원, 통합특별시민 개인소득 4만달러, 제조업 매출액 500조원 달성을 구체적 경제 지표로 제시했다.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대전환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메가시티 도약을 위한 비약성장 등 5대 시정원칙을 제안했다. 또한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경제특별시, 도농균형을 완성하는 농생명산업특별시 등 7대 추진전략과 117개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이와 함께 실시 간 행정소통 채널 ‘온에어 특별시’ 운영, 통합특별시 출범 기념 민생지원금 지급 등 13개 생활 밀착형 과제도 발표하며 시민들의 체감 변화를 강조했다.

민형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핍진하고 서러웠던 시절이 끝나고 새로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시대가 열렸다”며, 대전환기획위원회가 통합특별시의 첫 설계도를 그려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민 시장은 통합이 전남광주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세우는 대전환이자 896조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 기회를 현실로 만들 역사적 과제라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라 천년의 역사를 넘어 남도 천년의 미래로 향하며 생명과 산업을 되살리는 ‘AI 기술문명’의 새 길을 열자는 문명대전환 선언이 이어졌다. 이어 ‘통합의 뿌리, 전라도의 정신을 묻다’를 주제로 한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통합특별시의 가치와 비전, 공직자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해단식을 계기로 대전환기획위원회가 제시한 청사진을 행정 전반에 구체화하고, 통합의 성과가 시민의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후속 실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일봉 기자 hib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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